
매일 아침 출근 시각보다 1시간쯤 일찍 도착해 집에서 가져온 드립백으로 커피 두 잔을 내리면서 일하는 하루를 시작한다.
아침 루틴과 브라우저 세팅

노트북을 켜고 크롬을 열면, 나를 기다리는 네 개의 프로필이 있다.
메인 프로필은 회사 업무용으로, 클릭하자마자 열리는 17개의 시작페이지가 자동으로 로딩된다.
그 외에는 각각의 목적에 맞춰 설정한 프로필이 있다:
- 키워드 모니터링용 프로필: 회사 및 업계 주요 키워드 검색결과가 시작페이지
- 작업용 프로필: 주요 사이트 계정이 메인과 분리되어 있음
- 개인 계정 프로필: 완전히 개인적인 용도
콘텐츠 주제 선정 프로세스
커피를 마시며 유튜브를 훑고 회사 이메일을 체크한다.
급하게 follow-up할 일이 없으면 GA에서 전일, 주간 데이터를 비교하고
Search Console로 최근 7일 / 30일 / 90일 인기 페이지를 확인한다.
그 후엔 업계 뉴스를 훑어보며 오늘 만들 콘텐츠 키워드를 리스트업한다.
회사 서비스와 연관된 이슈가 있으면 리스트에 넣고
그 외에는 미리 뽑아둔 키워드 중 노출수 기준 혹은 시즌성 키워드를 선택한다.
자동 생성 + GPT 조합의 작업 흐름
이렇게 선택한 키워드 하나씩 콘텐츠 자동 생성 시스템에 입력한다.
넉넉히 3~5분이면 콘텐츠 하나가 만들어지는데 그대로 쓰기엔 엣지가 부족해 반드시 튜닝이 필요하다.
여기서 GPT가 등장한다.
생성된 콘텐츠를 복사해 일정한 가이드와 함께 ChatGPT에 넣으면
- 우리 브랜드를 은은하게 노출하면서
- 더 읽기 좋게 다듬은 문장
- 해당 콘텐츠에 어울리는 이미지 프롬프트
를 함께 받을 수 있다.
시행착오와 현재의 루틴
처음 한 달은 기대가 컸는지 오히려 효율이 떨어진다고 생각했는데 돌이켜보면 AI에 대한 거부감 아니었을까 싶다.
콘텐츠는 이미 전체 구조와 소주제가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내용만 잘 채우면 완성도가 꽤 괜찮다.
거부감은 사리진 지 오래. 이슈든 상품이든, 주제가 명확하다면 1~2시간 안에 콘텐츠 하나 뚝딱 만들 수 있다.
AI 통합 이후의 생산성 변화
물론 GPT가 만들어준 결과를 튜닝하는 시간도 여전히 필요하다.
하지만 오롯이 집중할 수 있다면 하루에 콘텐츠 4개 이상도 가능할 것 같다.
…그런데 나를 가만히 두질 않네. 😅
Tip. 크롬 시작페이지 설정 방법: 설정 > 시작 시 설정 > 특정 페이지 또는 페이지 모음 열기 > 새페이지 추가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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